1 권문수에게 샌프란시스코란?
권문수는 패션을 향한 열정과 꿈으로 충만했던 샌프란시스코 유학 시절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. 헤이트 애쉬버리 거리를 중심으로 1960년대 미국 히피 문화가 시작된, 이 사랑과 평화의 도시에서의 특별한 기억을 이번 시즌 컬렉션 곳곳에 풀어냈는데요.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 번 찾아 볼까요?
- ‘Make Love Not War‘, ‘Peace is Cheaper‘ 등 히피 문화를 대변하는 문구를 활용한 슬로건 플레이.
- 린콘 파크(Rincon Park)의 상징적인 조형물인 거대한 큐피드의 화살에서 모티프를 얻은 자수 디테일.
- 샌프란시스코의 명물 케이블카가 가로지르는 가파른 언덕에 새겨진 ‘KEEP OUT‘ 문구.
- 입국 심사 스탬프에서 모티프를 얻은 와펜
2 사전 리허설 현장에 가다!
- 문수권 쇼에 서게 된 여자 모델은 단 두 명! 그만큼 꼼꼼하게 체크하는 권문수 디자이너.
- 리허설을 진행하기에 앞서 모델들에게 이번 시즌 컨셉에 대하여 이야기를 풀어냈는데요. 마음에 사랑을 품고 워킹을 했으면 좋겠다는 말이 인상적이었어요.
- 최종 착장을 확인하는 것도 리허설에서 확인해야 하는 중요한 일 중 하나!
-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태도로 모델의 워킹을 지켜보는 중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