6월 5일, 세계 환경의 날. 빛나는 아름다움을 더 오래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주얼리 하우스의 지속 가능성 실천을 만나 보세요.
쇼메(Chaumet)


창립 이후 240여 년간 쇼메(Chaumet)에 끝없는 영감을 불어 넣어 준 자연. 쇼메는 이런 자연에 보답하고자 꾸준히 지속 가능한 주얼리 사업을 만드는 데 헌신해 왔는데요. 올해부터는 모든 컬렉션에 추적 가능한 금(traceability of gold) 사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특히 이 계획을 처음 실현하며 새롭게 선보이는 비 드 쇼메 던트는 100% 추적 가능한 금으로 제작된 작품입니다. 엄격한 기준에 따라 금 1g, 1g의 채굴부터 생산까지 모든 단계를 검증하고,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함께 더 지속 가능하고 윤리적인 주얼리를 만들어 가려는 것이죠.
스와로브스키(Swarovski)




스와로브스키(Swarovski)는 ‘SCD(Swarovski Created Diamonds)’라는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를 통해 보다 지속 가능한 파인 주얼리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. 천연 다이아몬드는 독보적인 광채와 아름다움으로 긴 시간 널리 사랑받아 왔지만, 채굴 과정이 막대한 자원을 소모하고 노동 환경 열악하다는 비판에 늘 부딪혔는데요. 스와로브스키는 채굴 방식을 제외한 모든 면에서 천연 다이아몬드와 100% 동일한 성질을 가지면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였다는 점 등에서 더 윤리적인 대안으로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제시한 것이죠. SCD를 활용한 더 다양한 제품군과 디자인을 꾸준히 선보이며 지속 가능한 주얼리의 선택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.
불가리(Bvlgari)




불가리(Bvlgari)는 최근 이탈리아 발렌자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주얼리 제조 시설을 확장하며 더 지속 가능한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. 전체 에너지 수요의 절반은 자체 시스템으로 충당하고, 나머지는 100% 재생 가능 에너지원을 통해 공급받도록 설계했죠. 특히 규모를 키우면서도 기존 시설과 동일한 탄소 배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든 첨단 기술 시스템을 적용했고, 200미터 깊이의 지열 탐침 100개가 제공하는 연간 약 800kWh의 열에너지가 냉난방을 책임집니다. 아울러 본관 및 주차 공간 위에는 4100여 개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