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이보리, 라일락, 연핑크 등 달콤한 빛깔의 꽃들로 아름답게 장식한 무대를 보며 모니크 륄리에가 ‘꽃’에 집중했을 거란 예감이 들었다. 예상은 적중했다. 청초한 꽃 아플리케와 비즈, 엠브로이더리 장식이 드레스 전반에 걸쳐 모습을 드러냈으니까. 특히 쇼의 오프닝을 장식한 비대칭 길이의 샹티이 레이스 미니드레스는 에디터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. 모니크 륄리에 식
로맨티시즘을 제대로 구현한 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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