![1410mcmamd08_04](https://www.marieclairekorea.com/wp-content/uploads/2016/05/1410mcmamd08_04-960x1333.jpg)
화이트 티셔츠, 보이프렌드 핏 진, 베이지 카디건, 브라운 샌들 모두 니코앤드(niko and…), 베이지 삭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.
![1410mcmamd08_07](https://www.marieclairekorea.com/wp-content/uploads/2016/05/1410mcmamd08_07-960x1333.jpg)
화이트 티셔츠, 보이프렌드 핏 진, 베이지 카디건, 브라운 샌들 모두 니코앤드(niko and…), 베이지 삭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.
![1410mcmamd08_14](https://www.marieclairekorea.com/wp-content/uploads/2016/05/1410mcmamd08_14-960x1333.jpg)
핑크 셔츠, 보이프렌드 핏 화이트 진 모두 니코앤드(niko and…).
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아담한 해변에는 무엇 하나 인위적인 것이 없다.
![1410mcmamd08_13](https://www.marieclairekorea.com/wp-content/uploads/2016/05/1410mcmamd08_13-960x1333.jpg)
스트라이프 티셔츠, 보이프렌드 핏 진, 베이지 스니커즈 니코앤드(niko and…).
![1410mcmamd08_12](https://www.marieclairekorea.com/wp-content/uploads/2016/05/1410mcmamd08_12-960x1333.jpg)
스트라이프 티셔츠, 보이프렌드 핏 진, 베이지 스니커즈 니코앤드(niko and…).
쨍하게 내리쬐는 햇살을 받아 온통 하얗게 빛나는 모래와 수평선에 맞닿은 하늘과 똑같은 색을 지닌 맑은 바다색 때문일까, 눈앞에 펼쳐진 풍경이 비현실적일 정도로 평온해 보인다.
![1410mcmamd08_08](https://www.marieclairekorea.com/wp-content/uploads/2016/05/1410mcmamd08_08-960x1333.jpg)
그린 원피스 니코앤드(niko and…), 브라운 비니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.
![1410mcmamd08_10](https://www.marieclairekorea.com/wp-content/uploads/2016/05/1410mcmamd08_10-960x640.jpg)
그린 원피스 니코앤드(niko and…), 브라운 비니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.
![1410mcmamd08_09](https://www.marieclairekorea.com/wp-content/uploads/2016/05/1410mcmamd08_09-960x640.jpg)
그린 원피스 니코앤드(niko and…), 브라운 비니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.
시간을 두고 가만히 들여다본 바닷가는 마냥 조용하지만은 않다.
![1410mcmamd08_11](https://www.marieclairekorea.com/wp-content/uploads/2016/05/1410mcmamd08_11-960x1333.jpg)
스포티한 핀 스트라이프 화이트 셔츠 원피스, 블루 캡 니코앤드(niko and…).
묘한 무늬의 등껍질을 짊어진 소라게가 꼬물꼬물 집게발로 사각사각 모래를 헤치고 나아가고, 제멋대로 솟은 산호초 바위틈 사이로 파도가 파고들어 물보라를 뿜어내는 블로 홀은서울에서는 몇 년을 지내도 보기 힘든 총천연색 무지개를 몇 분에 한 번씩 만들어낸다. 자연이 빚어내는 갖가지 생경한 소리에 나도 모르게 집중하게 된다.
![1410mcmamd08_02](https://www.marieclairekorea.com/wp-content/uploads/2016/05/1410mcmamd08_02-960x1333.jpg)
베이지 블라우스, 페이즐리 문양 라이트 그린 팬츠, 밀짚모자, 브라운 샌들 모두 니코앤드(niko and…).
수풀이 우거진 호텔 뒷마당에는 몇 백 년은 되어 보이는, 열대우림에서나 볼 법한 나무가 무성한 이파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있다. 청량한 공기를 듬뿍 들이켜며 산책을 마치고, 보기만 해도 시원한 수영장으로 향한다. 콧잔등이 벗겨질 정도로 뜨겁게 내리쬐는 햇살도 아랑곳하지 않고 물놀이를 즐긴다. 몸도 마음도 가볍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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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이트 티셔츠, 데님 스커트 모두 니코앤드(niko and…), 블랙 비니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.